여름아 안녕! 119시민수상구조대도 안녕!

2017-08-24     이지선 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가 지난 7월부터 두 달여 간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을 지난 23일부로 마무리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번 여름 동안 고산천, 뱀사골, 운일암 반일암, 선유도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물놀이장소 13개소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425명, 민간자원봉사자 143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활동 기간 중 구조활동 30건(15명), 현장응급처치 810건, 병원이송 36건(37명)의 활동을 펼치며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특히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피서지에서 직접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고 안전한 물놀이 캠페인을 곳곳에서 벌이는 등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펼쳐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태환 구조구급과장은 “해마다 우리지역의 물놀이 장소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