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위원 의정비 연간 3900만원

2006-05-30     소장환

교육위원들이 받게 될 의정비가 연간 3900만원(월 325만원)으로 결정됐다.

전북도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홍광식)는 지난 29일 개최된 제3차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교육위원들이 받게 될 연봉 3900만원은 현재 교육위원들이 각종 수당의 형태로 지급 받고 있는 액수인 2460만원보다 58.53% 높은 수준이며, 내년까지 적용받게 된다.

전북 교육위원들의 의정비 수준은 서울(6804만원)이나 경기(5421만원) 교육위원들보다 조금 낮은 편이지만 충북(3240만원)이나 대구(3720만원)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편이다.

도내에서는 전북도의원들의 의정비(4068만원) 수준보다 약간 낮은 편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교육위원의 주된 역할과 기능, 재정여건, 연간 회기일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