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불법 사이버도박 집중단속 실시

2017-08-24     문홍철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 사진)가 국민생활에 막대한 폐해를 주고 있는 불법 사이버도박에 대한 집중 단속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임실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불법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집중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임실서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불법 경마·경륜 등 도박사이트 운영자, 협력자, 행위자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단속 기간 중 적발된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은 중형인 범죄단체조직죄 를 적용하고 도박행위자는 금액을 불문하고 전원 형사 처벌을 원칙으로 단속에 들어간다.

김광호 서장은 “이번 임실서의 특별단속은 불법 사이버도박이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능화·은밀화·국제화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면서 “이에 따른 인터넷사기, 가정파탄, 비관 자살 등의 폐해를 불러 국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 이를 근절키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