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 제대로 겨뤄볼까?

오는 26~27일 제22회 완산전국국악대전

2017-08-17     박해정 기자

우리 선조들의 얼과 혼이 담긴 전통음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 유능한 국악인재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16일 (사)완산국악제전진흥회(이사장 조소녀)에 따르면 26일(예선)~27일(본선)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제22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와 기악 두 종목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까지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경연한다.

최고상으로는 일반부 판소리부문의 국회의장상과 일반부 기악부문과 고등부 판소리 부문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가 주어지며 고등부 기악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초, 중 학생부문에는 각각 전라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판소리 고등부와 일반부에는 경연순위와 관계없이 미래가 촉망되는 참가자를 선정해 동리신재효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상을 수여한다.

신인부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악부문은 관악과 현악으로 나뉘어 경연한 후 종합대상을 겨루게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예선에 학생부, 신인부는 지정고수를 두어 무료로 반주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8월 25일 오후 5시까지 www.wansangukak.co.kr에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