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면, 저소득가정 여름방학중 급식 실태 조사 나서

2017-08-16     임재영 기자

 

김제 백구면(면장 최니호)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여름방학 중 급식(부식) 배달 실태를 점검하고, 결식아동 제로(zero)화를 적극 추진해 선진 복지행정으로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백구면은 여름방학중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저소득가정 48세대 72명에 대해 가정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아동급식 지원계획에 따른 적절한 품목이 지급됐는지 여부와 배송된 식품의 유통기한 및 위생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배송된 식품의 보관법과 조리법 등을 안내해 아동들이 급식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급식지원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높였으며, 그밖에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 정도, 기타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는 기회가 됐다.

최니호 백구면장은 “방학기간 중 식사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결식우려아동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 있을 경우 면사무소를 통해 급식 신청을 해주기를 당부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은 방학기간 외에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 아동급식에 각별한 관심과 주위를 기울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