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막올라

2007-09-14     전민일보

제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협중앙회, 한국농촌공사,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이번 축제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장수농축산물의 만남’을 슬로건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과 탄생을 알리는 웅장한 대북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이날 개막식엔 정세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근의 자치단체장, 자매시군 기관단체장, 향우회 임원, 도시민,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 제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축하해줄 예정이다.

또한 ‘세계최고의 농업/건강중심도시 장수’를 알리는 ‘농업정책비전 선포식’에 이어 태진아, 송대관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2일차인 15일엔 중국기예단과 변검공연, 노래자랑, 댄스경연, 체육대외, 사생대회, 장수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16일엔 어린이 인형극, 밸리댄스, 청소년 비보이공연, 각종 레크레이션 등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내내 의암공원 일대에선 장수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장수농축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판매행사와 메뚜기잡기, 물고기잡기, 돼지잡기, 토마토게임열전 전통문화체험, 할머니시골장터 등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농가에 직접 찾아가 사과수확, 오미자수확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