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김한수 제주지검 차장

군산지청장 전승수, 정읍지청장 양동훈, 남원지청장 서정식 임명

2017-08-10     이지선 기자
신임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김한수(51·24기)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10일 고검 검사급 검사 538명, 일반 검사 31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17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한수 차장검사는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연수원 24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검찰 연구관, 대검찰청 피해자 인권과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차장검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 이형택(53·24기) 차장검사는 부천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에는 전승수(48·26기) 광주지검 형사1부장, 정읍지청장에는 양동훈(43·30기) 전주지검 부장, 남원지청장에는 서정식(43·31기) 제주지검 부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현 김형길(52·24기) 군산지청장은 대구지검 제1차장, 김영현(50·29기) 정읍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김영기寧基(46·30기) 남원지청장은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전주지검 부장검사에는 백상렬(47·28기) 순천지청 부장, 김경우(49·30기) 포항지청 부장, 김명수(46·30기) 김천지청 부장 검사가 임명됐다.
 
현 김영기榮基(51·27기) 부장검사는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 이문성(50·29기) 부장검사는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장, 양동훈(43·30기) 부장검사는 정읍치청 지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한편 이번 인사는 지난 1일 대검검사급 검사 인사 이후 승진 및 사직으로 생긴 고검검사급 검사 결원을 충원하고 그 동안 지연돼 온 정기 인사 실시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