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9월분 재산세 673억원 부과

2007-09-13     윤동길

토지·주택분 재산세 증가로 9월분 재산세 673억원이 부과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9월분 토지·주택분 재산세(공동·도시·교육 포함)는 17만여건 673억원으로 전년도 641억원 보다 32억원(5%)가 증가했다.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3.8%가 증가하고 적용비율 또는 55%에서 60%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주시가 234억원으로 도내 전체 부과액의 34%를 차지한 반면, 장수군은 0.5%인 4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도의 총 재산세는 7월 주택·건축물재산세와 토지·주택분 재산세를 합해 1325억원으로 전년도 1177억원 보다 148억원(12.5%)가 증가했다.

9월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해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토지분은 9월(전액), 주택분은 7월과 9월 각 1/2씩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10월 1일까지 고지서에 기재된 관내 금융기관 또는 우체국·농협에 납부해야 한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