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임산부·영유아 건강증진 주력

2017-08-07     김진엽 기자

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소는 영양적인 면에서 볼 때 위험집단인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해 영양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60% 미만(4인 가구 기준 268만원)에 해당하는 임산부, 출산·수유부 및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이다.

보건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불량 등 위험요인 보유자를 평가한 후 이를 토대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식품 패키지 별로 구성된 영양보충식품(조제분유 등 12)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되며,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자가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 영양플러스실(539-6087, 6106)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