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 현장맞춤형 출장교육 실시

2007-09-13     전민일보

군산세관(세관장 이국행)은 12일 오전에 군산과 중국청도간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뉴칭다오호)상에서 선사, 승무원, 여행사를 대상으로 휴대품 통관 전반에 대한 현장 맞춤형 출장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해외여행 시 알아야 할 세관 입출국 절차소개, 세관에 신고해야 될 물품, 소지가 금지 또는 제한되는 물품,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 세금부과여부등과 같은 해외여행자가 꼭 알아야할 사항과, 단체여행자 일괄신고제도, 마약 등 밀수 신고방법?신고포상금 제도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날 군산세관 박찬근 휴대품계장은 최근 해외여행자 증가로 국제여객선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단체해외관광객이나 단체연수(수학여행)학생 등이 반입하여 문제가 될 수 있는 가짜상품(짝퉁), 도검류?총포류 등 안보위해물품, 동?식물 검역대상물품, 농수축산물 통관 등에 대하여 승무원, 여행사, 선사 등이 출항 전 여행자들에게 관련규정을 안내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했다.
군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출장교육으로 여객선을 이용하여 중국을 다녀오는 여행자들과 빈번하게 접촉하는 선사, 승무원, 여행사 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해외여행자들이 규정을 모르거나 잘못된 정보를 접하여 얻는 불이익이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