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출산육아용품 지급방식 개선

2007-09-13     전민일보

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 지급을 임산부의 편의를 고려하여 지급방식 개선에 나섰다.
출산육아용품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백일용내의 짱구베개, 샴푸, 로션, 바스, 파우더 등 아기에게 필요한 용품 6종을 선정하였으며 읍면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시 물품교환쿠폰을 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물품교환 쿠폰 유효기간은 2주였지만 출산으로 인한 산후조리기간을 고려하여 그 기간을 4주로 연장하여 산모의 편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으며, 육아용품업체에서 직접 교환토록 한 방식에서 출산용품 교환 장소를 보건소에서 일괄지급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를 위해 준비한 출산육아용품 6종 외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원하는 등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대안을 마련하여 앞으로도 저출산 대책에 적극 앞장서 신뢰받는 보건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산모를 위해 준비한 출산용품셋트는 총 2120개로 지금까지 1400여장의 쿠폰이 발급되어 관내 산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