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관광객 유치 ‘전천후 홍보’

2007-09-12     김운협

전북도가 가을철 도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천후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을철 도내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및 추석연휴 귀성객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도는 해외 홍보활동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홀에서 열리는 ‘JATA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 전북 관광상품 홍보전시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 주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자원 설명회를 통해 전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며 전북 관광 상품을 소재로 한 깜짝 퀴즈쇼 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관광설명회에서는 전 세계 131개국 770개 여행관련업체를 비롯해 11만명 규모의 대규모 여행마니아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도내 주요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문자서비스와 메일링서비스,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백제문화권을 중심으로 일본관광객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및 추석연휴 홍보활동을 통해 가을철관광객 도내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