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 시행

2017-07-25     고영승 기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26일 환경개선사업 평가를 시작으로 순창장류 전통을 이을 소공인 지원을 위한 순창장류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순창 장류 소공인 집적지(동일업종 20개소 이상)를 대상으로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며, 순창군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경진원과 함께 협력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진원은 지난달 말 전반적 사업설명과 의견수렴, 협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올 초 소공인협의회(회장 박재기)를 구성하고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올해 지원사업은 노후화 된 작업장이나 판매장을 개선하는 환경개선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난해와 달리 판촉행사 지원이나 해외마케팅사업을 편성해 매출에 도움이 되도록 마케팅 지원을 강화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협업사업의 경우 단순히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궁극적으로 협동조합과 같은 공동판매조직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협업 사업이란 센터와 소공인, 또 소공인 간 신뢰와 작더라도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