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3차 신청·접수

2017-07-25     고영승 기자

 전북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7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3차)’첫걸음, 도약 과제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인력, 장비 등)를 활용한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R&D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학·연구기관과 공동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첫걸음 과제는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신규설치하는 중소기업이 신청가능하다. 
 
기술적 우위선점 또는 기술보완을 희망하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대상의 도약 과제는 종사자수 5인 이상 이거나, 매출액 5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특히, 이번 3차 과제부터는 인건비 현물계상 예외 변경 사항으로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기업 소속직원과 육아부담 등 시간선택제로 근무 중인 여성연구원의 인건비를 현금으로 산정 가능하다.
 
올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약 100여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1차에서는 23개 기업이 선정됐고 2차에서는 47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현재 대면 평가 중에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은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품성능기술과(063-210-6444)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탁 청장은 “기술개발에 관심은 많으나 사업추진에 애로를 갖는 R&D 초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