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외유 충북도의원 3명 제명 확정

민주당도 제명할듯.....이춘석 사무총장 “한국당 수준의 징계 있을 것”

2017-07-24     김영묵 기자

자유한국당은 24일 충북지역 홍수 때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났다가 말썽이 된 한국당 소속 3명의 충북도의원의 제명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도 이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해외 연수를 떠난 민주당 소속 충복도의원에 대해서 제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의 제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제명된 충북 도의원은 김학철(충주), 박봉순(청주), 박한범(옥천)의원이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 21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고 이들 3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에서 문제의 의원들을 제명으로 결정했다”면서 “집권당인 우리당에서도 (최병윤도의원에 대해서)최소한 자유한국당 수준의 징계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