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하트세이버 수여식

2017-07-24     신성용 기자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24‘20172분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수여식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김병희 구급대원 등 5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611일 오전 940분경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정모씨(·60)를 직접 목격한 부목사와 익산 다문화재가복지센터 강명숙 센터장이 119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중119안전센터 김병희 소방교와 이성완·이정필 소방사 등은 현장 도착한 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장을 살려 즉시 원광대병원으로 이송, 생명을 구했으며 환자는 퇴원 후 재활치료 중에 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소생시킨 사람으로 호흡과 심정지 등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에 빠르고 정확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생명 지킴이라고 불린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 했을 때 발견자에 의한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며 4분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습득해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