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면, 강풍피해농가 대민지원 나서

2017-07-24     임재영 기자

 김제 백구면(면장 최니호) 직원 10여명은 24일 관내 강풍피해를 입은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 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지난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훼손된 블루베리 과수원의 방조망을 제거하고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등 피해농가 복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일손지원을 받은 최광식씨는 백구면 블루베리 선도농가로서 2011년도부터 고소득 작목 육성에 앞장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친환경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가로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방조망이 망가지고, 수확시기가 지난 블루베리를 바라보며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백구면 직원들의 지원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니호 백구면장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어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현장 대민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