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詩示한 청소년 독서캠프

2017-07-21     신성용 기자

익산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2~23일까지 모현도서관에서 시시(詩示)12일 청소년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독서캠프는 중학생 1~3학년 40명이 참가해 시()쓰기를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 시시한 시 쓰기, 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등 12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주제도서인 2017년 한권의 책 계층별 도서로 선정된 소년이 온다와 청소년 시집인 까짓것’ 2권을 함께 읽고 저녁에는 이정록 시인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5개의 모둠으로 나눠 각 모둠별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하에 시 쓰기 활동과 주제 도서를 읽은 후 다양한 독후활동이 이뤄졌다. 참가학생들이 선택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구를 직접 티셔츠에 새긴 선물을 받아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12일간 다채로운 독서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 도서관에서의 많은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