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보호·인권향상 위한 업무협약

2017-07-19     고영승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희현)은 19일 본청 5층에서, 발달장애인 권익보호와 인권 향상을 위한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상호간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유기적인 업무수행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리 구제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권익 옹호를 위한 정보공유 및 업무 지원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장조사 시 동행 요청과 신뢰관계인 동석 요청,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등에 대한 교육 공동 개최 등 발달장애인 권리구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경찰청은 수사, 형사, 여성청소년 부서에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53명을 지정하고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을 전담해 신속하게 대응 처리하기로 했다.
 
조희현 청장은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인권보호와 장애인 약점을 이용하는 범죄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교통사고·실종 등 장애인의 안전한 사회생활 도모와 치안 안전망을 강화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