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 통일탐구 토론대회 개최

2017-07-19     윤복진 기자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나와 우리가 만드는 미래 통일 한국’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전북도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도교육청 2층(고등학교)과 8층(중학교) 회의실에서 ‘2017 전북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중학생 4팀, 고등학생 10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진행 방식은 각 팀에서 10분 동안 탐구결과를 발표하면 다른 참가팀에서 발표 내용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게 된다.

1개 발표에 대해 질의는 1분, 답변은 2분씩 최대 4개까지 질의할 수 있다.

심사단은 각 팀의 탐구력(30점), 토론력(30점), 표현력(20점), 창의력(20점)을 종합 평가해 당일 시상식을 갖는다.

중학생부는 대상·금상·은상·동상 각 1팀, 고등학생부는 대상 1팀·금상 2팀·은상 3팀·동상 4팀을 각각 선정·시상한다.

대상 수상팀에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이날 통일탐구토론대회의 참관을 희망하는 중학생 40명이 통일 염원의 마음을 담아내는 현장 소감 나눔이나 이벤트 진행을 함께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제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면서도 “주말에도 쉬지 않고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를 높이 평가해 애초 계획보다 대회 출전팀을 늘렸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