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 3670지구 부안클럽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2017-07-19     홍정우 기자

부안군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서해·해당화·부안·변산 등 4개 클럽은 18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17년 부안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군은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부안지역 4개 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세대 96명이 고향나들이 항공권을 지원받았으며 올해에는 9세대 35명이 희망하는 날짜에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은 “아이가 태어나도 고향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만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기쁘고 부안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