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위급상황 미리 방지하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2017-07-18     천희철 기자

남원시는 현재 200명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명의 응급관리요원이 직접 가정방문해 안부확인을 하고, 시스템이 잘 작동되는지 테스트하는 등 적극적인 점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2017년도 현재까지 약 400번의 점검이 실시됐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본체인 게이트웨이와 화재·가스 활동감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화재·가스감지기를 통해 응급상황이 확인되는 즉시 게이트웨이에서 자동으로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게 바로 신고되어 더 큰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보호 강화 시스템이다.

최근에 발생했던 응급상황은 별채에서 난 화재를 화재감지기가 감지했고 119로 자동신고 되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관리대상 어르신은 마침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로 인명피해 우려는 없었으나, 관리요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안부 전화가 정말 고마웠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남원시는 응급안전알림시스템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독거노인 보호 대책으로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정말 좋은 사업으로 남원시는 “시스템관리 및 노인 보호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