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칼퇴-티켓’판매 실시

2017-07-13     박종덕 기자

전북현대가 시즌 세번째 ‘칼퇴-티켓’을 판매한다.

전북은 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직장인들이 퇴근 후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칼퇴-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칼퇴-티켓’은 전북현대가 도내 직장인들의 축구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이번 ‘칼퇴-티켓’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E/N석 성인 기준요금 1만20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칼퇴-티켓’을 구매한 직장인들은 경기장 입장 후 팔찌를 수령해 하프타임이 종료 될 때까지 맥주를 무제한(구단 보유 한도 내)으로 마실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의 직장인은 랜덤박스 선물까지 받는다.

또 티켓을 구매한 직장인들은 자신의 명함을‘칼퇴-티켓’명함 박스에 넣을 수 있고 가장 많은 명함을 제출한 회사는 선수들이 직접 방문해 직장인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지난해 이동국을 비롯한 선수단은‘칼퇴-티켓’최다 명함 모집 회사였던 익산 동우 화인켐을 찾아 사인회 및 기념촬영을 진행한바 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받은 스트레스를 축구장에 와서 마음껏 풀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축구와 함께 하는 회식으로 직장 내 건강한 회식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칼퇴-티켓’구매는 1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와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