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전국체전 대비 하계강화훈련 돌입

2017-07-10     박종덕 기자

전북체육회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했다.

1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7일까지 100일간에 걸쳐 육상, 수영 등 46개 종목 1300여명의 선수들이 소속별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하계강화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각 종목단체 주관 하에 총감독 지도체제로 실시되는 이번 하계훈련은 종목별 합동훈련 및 자체평가전 실시로 장단점을 보완하고, 훈련기간 중 각종 대회에도 출전해 타 시·도팀 정보파악 등 다양한 방안으로 경기력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9위를 차지하며 체전 성적이 2년 연속 상승한 전북은 이번 하계강화훈련을 통해 올해에도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무더위에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건강유의에 만전을 기하고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무처 직원들이 훈련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격려하고 즉각적인 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