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필문학회, 강연·수필화 등 문화행사

2017-07-05     박해정 기자

전북수필문학회가 문학강연과 수필화전, 낭독 등 문화행사를 갖는다.

전북도내 최대 수필문학단체인 전북수필문학회(회장 박귀덕)는 7일 오후 4시 서노송동 소재 ‘백송회관’에서 유인실 문학박사를 초청, ‘슬로시티와 수필문학’이란 주제로 문학 강연을 연다.

수필화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노송광장에 전시되며 김재희, 김은실, 이용만 등 회원 수필화 32점을 감상할 수 있다.

문학 강연 후 이여산, 이해숙 회원이 수필 낭독을 하고 2017 전북수필 제84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한다.

박귀덕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고유문화를 느끼며 삶의 질을 향유하는 동시에 전주시민에게 정서를 순화하고 메마른 감정에 단비를 내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문학은 자신을 깨우치고 삶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즐거움과 동정과 이해를 받아들이는 능력을 심화시키는 것이기에 뜻있는 전주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문학강연을 듣고, 느끼고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