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김제시 부시장 이임 ‘함께한 시간 소중히 간직’

2017-06-29     임재영 기자

 

이승복 김제시 부시장이 29일 지난해 1월 부임해 1년 6개월간 김제시와 인연 및 소중한 만남을 뒤로하고 전북도청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승복 부시장은 “김제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주해 시정발전에 많은 성과를 낸 참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김제는 세계로 미래로 향하는 새만금행복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임사를 통해 밝혔다.

이 부시장은 김제 부임 후 찾아온 용지 구제역 발생, 15년만의 폭설과 한파, 특히 작년 연말 지역 재난상황인 AI현장에서 흔들림 없는 진두지휘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서남권 추모공원의 4개 시·군 공동협약체결,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규제개혁 등 정부 중점시책을 견인해 나가며 민간육종연구단지와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준공 등 주요 시정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로부터 달인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승복 부시장은 “재임기간 수많은 역경과 난관이 있었지만 동료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극복해 낼 수 있었다”며 “김제와 함께 했던 1년 6개월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항상 김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