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무주태권도대회 경비 ‘총력’

2017-06-28     최정규 기자

육군이 무주세계태권도대회 성공적 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군 35사단은 대회 경비지원작전 TF를 구성해 무주태권도원에 경비지원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35사단은 지난 15일 무주태권도원에서 민·군·경 대테러훈련을 시작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대테러 연락관 파견 등 약 5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헌병특임대, 화생방신속대응팀, 기동타격대, EOD(폭발물처리반), EHCT(위험성 폭발물 개척팀), 편의대, 방공전력 등이 경기장과 숙소 경비지원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 해안에서는  해안경계작전을 강화하고 야간기동순찰, 해안선 수색정찰, 선박들에 대한 검문검색을 통해 대회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헬기도 이용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 경기장 주변 정찰도 병행하고 있다.

김경수 사단장은 현장을 방문해 “지난 U-20월드컵대회에서 보여 준 우리의 저력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보여주자”며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