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국수 뽑는 따뜻한 손길 ‘온정 쑥쑥’

2017-06-28     최정규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 군산희망나눔봉사센터는 여름철 소외된 군산시 위기가정을 위한 ‘나눔가락 행복가락 국수가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전주천변에서 실시한 ‘제로투세븐 영유아용품 바자’를 통해 모금된 수입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국수나눔터를 적극 홍보해 나눔 및 배려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적십자 봉사회 군산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총32회에 걸쳐 사랑의 국수를 만든 뒤 군산 소재 27개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군산시 저소득 위기가정 1600세대에 국수를 직접 전달했다.

김광호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혹서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