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유방암 공개 강좌

환자.가족 호응 얻어

2006-05-29     윤가빈

원광대학병원(원장 김재덕) 외과학교실 유방클리닉센터(이광만센터장) 주관으로 29일 오전 신관 6층 대강당 소회의실에서 유방암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는 외과 최운정 교수의 최근 유방암과 관련된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재활의학과 양충용 교수의 유방암 수술 후 재활과 림프부종 예방, 이명실 수간호사와 이인광 교무의 웃음치료, 외과 이광만 교수의 유방암 수술 후 관리 및 검사, 2004년에 결성된 해바라기회 회원과 임원들의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암을 정복하기 위한 공개강좌로 진행됐다.
원광대학병원 외과 유방암센터에서는 의사와 환자들이 주축이 된 유방암 동우회를 결성해 유방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정보와 지혜, 그리고 용기 잃지 않도록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유방암 재발 방지를 위한 공개강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외과 이광만 교수는 “유방암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며 바른 생활 패턴과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질환”이라며 “유방암 환우들에게 앞으로도 매년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수술 후 치료법과 식생활, 운동, 정기검진 등에 새로운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