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

2017-06-26     임동갑 기자

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3일 고창군 부안면 후동마을에서 소화기 17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73개를 기증하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안전마을 사후관리는 노인거주비율이 높고 소방시설이 미흡한 마을을 선정하여 각 세대별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안전물품 보급·설치를 통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육성 및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방지하고자 시행됐다.

앞서 고창소방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후동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내용은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증식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 및 사용법 교육 등 ▲이미용 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고창소방서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집을 찾아가 주택의 방방마다 단독경보형감지 보급으로 주택화재를 예방하고자 하였다.

허선규 예방안전팀장은 “화재가 없는 진정한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고창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