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혜훈 부산에서도 1위

정운천 3위로 밀려, 2위 하태경, 4위 김영우....24~25일 여론조사 실시 기대

2017-06-25     김영묵 기자

바른정당 이혜훈 후보가 24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경선을 위한 영남권 2차(부산울산경남) 책임·일반당원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1위를 이어갔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 황진하 위원장은 이날 투표를 마감한 결과, 책임당원 투표에서 이혜훈 후보가 1,300표(39.2%)로 1위, 하태경 후보가 1,177표(35.5%)로 2위, 정운천 후보가 437표(13.2%)로 3위, 김영우 후보가 404표(12.2%)로 4위를 차지했다.

또 일반당원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882표(38.5%)로 1위, 하태경 후보 846표(36.9%), 정운천 후보 348표(15.2%), 김영우 후보 215표(9.4%) 순서였다.

책임당원·일반당원 합산 결과, 이혜훈 후보가 1위, 하태경 후보는 2위, 정운천 후보가 3위, 김영우 후보가 4위를 차지했다.

바른정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은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당원 투표 20%, 여론조사 30% 혼합 방식으로 진행하며, 일반 국민여론조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호남·제주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정운천 후보는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에서도 이혜훈·하태경 후보에게 밀려 3위를 차지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