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립 추진

2017-06-22     신성용 기자

익산시가 농진청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22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농진청의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9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8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가들이 가공작업장을 공동으로 활용해 가공창업에 대한 사업초기 비용부담과 운영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진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10억원 규모의 사업에 익산시에서 시비 14억을 추가 투입해 24억원의 사업비로 농가 공동 작업장과 다양한 가공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이 같은 시설을 기반으로 창업보육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가공창업을 활성화, 소득을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480규모로 식품안전 (haccp)인증 작업장을 목표로 전처리실과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포장실, 저온저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며 가공품목과 관련 장비선정은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할 방침.

익산시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육성한 가공인적자원과 사업부지 사전 확보, 설치후 운영 계획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