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기센터, 무허가 축사 제로화 추진 박차

2017-06-22     김종준 기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무허가 축사 제로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고종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21일 대한한돈협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현섭) 월례회에 참석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고민을 공유했다.

이어 월례회 종료 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돈협회 군산시지부는 돼지를 키우는 22농가가 모여 만든 대한한돈협회 산하단체로 매월 월례회를 통해 구제역 예방교육, 선진사례 습득, 공통문제점 토론 등을 펼치고 있다.

김현섭은 지부장은 “회원들이 행정의 여러 도움으로 구제역 발생저지 등 힘겨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으며, 행정과 합심해 무허가 적법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종원 소장은 “무허가 적법화 만료기간인 내년 3월 24일 이후 행정지원 소멸, 과징금, 축사사용 중지, 축사폐쇄 명령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니 기한 내 적법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