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혁일 전북체육회 고문 대한체육회 문화 환경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2017-06-19     박종덕 기자

전북체육의 산증인인 라혁일(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 전북체육회 고문이 대한체육회 문화 환경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체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라 총재가 대한체육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전북의 인재육성과 체육발전 및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 총재는 30여년 간 전북체육회에 재임하는 동안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전북 체육 건립을 위한 기초 다지기와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도민들의 체력향상과 연약한 실업팀 창단, 대학팀 창단 등에 앞장서왔다.

스포츠에 매료되어 평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온 라 총재는 그동안 체육현장 곳곳을 발로 뛰면서 전북체육을 양적·질적으로 한 단계 상승시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퇴직 후에도 체육회 활동을 하면서 대한 컬링연맹 부회장, 대한 보디빌딩 부회장, 대한 체육회 생활 체육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전북 체육회 고문 및 대한 장애인 탁구 협회 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폭 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각종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많은 체육후배들이 나아갈 올바른 길이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라 총재는 국가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 창달에도 깊은 관심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숨은 일꾼이다.

라 총재는 도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퇴임한 후 파괴되지 않은 생태계를 후손들에게 다시 되돌려 주기 위해 지난 2007년 도내 학교에 1500여명의 회원을 확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동식물의 다양성과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면서 초대 총재를 맡는 등 최근 제4대 총재로 재추대 되기도 했다.

라 총재는 “대한 체육회 문화 환경 교육 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전북체육의 목소리가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