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그림가게 참여자 모집

2017-06-14     박해정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이 동문그림가게에 참여할 시민과 예술가를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활동분야 및 장르 제한 없이 만20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간단한 작품창작계획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과 예술가에게는 전시 공간, 판매홍보, 개인명함제작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동문그림가게는 지난 4월 3일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주시민놀이터 갤러리 공간에서 총 다섯 차례 시민과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최대 20만원 이내로 구성해 예술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동문그림가게 1차 참여 작가는 동문거리에서 활동하는 소담민화 동호회 소속 작가, 김진희 일러스트 작가, 박성민 한옥마을 일러스트 작가 등 20명이 선정됐다.

지난 5월 19일에 마친 1차 전시에서는 민화·서양화·사진·공예·조각 등 32점의 작품이 전시됐고 총 29점을 판매했다.

전소리 전시기획자는 “시민과 예술가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발굴해 전시하고 있는데 예상외의 관심과 반응이 높은 구매율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 작가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동문그림가게의 문을 더욱 활짝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전화는 063-287-2012번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