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도시 장류 유통기반 박차

2007-09-07     전민일보

순창군이 전통장류제품의 국ㆍ내외 판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어 순창 장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순창군에서는 올해 서울국제식품전에 문옥례식품 등 7개 업체가 참가해 총 160개사(국내 120개사, 국외40개사)와 매출계약 상담을 통해 7억원 상당의 매출계약을 성사해 현재 대상 등 11개업체에 장류제품을 납품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KOTRA 전북무역관과 공동 주관으로 순창전통고추장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찰단이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시장을 벤치마킹하고 돌아왔다.
  이 벤치마킹은 중국서부에 위치한 사천성과 광동성 지역을 중심으로 포진되어 있는 미생물연구소와 식품관련 유관기관, 식료품 대형할인마트, 광동성 식품박람회 등을 벤치마킹 하면서 유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중국 장류산업에 대한 이해와 시장개척의 가능성 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전통 장류제품 대도시 판로확보와 장류제품의 지속적인 홍보로 장류유통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순창 문옥례식품 등 5개 업체에 대형 유통업체 입점계약 체결시 매대 인테리어비를, 만석군이기남할머니고추장 등 25개 업체에 홍보지 및 배너 제작에 따른 홍보비를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국내외 전시판매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으로 동경식품개발전, 광주국제식품전 등에 참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장류제품을 건강 장수식품으로 집중육성해 장류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