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제4회 전국 웅변대회’

2017-06-11     최정규 기자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이 지난 10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효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국 웅변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유·초·중·고·대학생들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최규섭 孝지도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최규섭 지도사는 “학교의 가르침보다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예절과 효를 가르쳐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도사의 특강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유치부의 어린이들은 귀여운 목소리지만 누구보다 무대에서 효를 강조했다.

이날 100여명의 참석자 중 60여명이 수상을 하는 영광을 누렸다. ▲전라북도지사상에 일반부의 강수진씨 ▲김광수 국회의원 최우수상에 전주북초등학교 2학년 차주원양과 한여진(장계중 1학년) ▲정운천 국회의원 최우수상에 임채은(소양초 3학년), 양소희(장계중 1학년) ▲정동영 구회의원 최우수상에 김종혁(동산초 3학년), 정태희(장계중 1학년) ▲전북도의회의장상에 이한빛(봉서초 3학년) ▲전북교육감상에 박지환(금평초 2학년) ▲전주시장상에 박규리(김제 중앙초 2학년), 김예원(김제초 4학년) ▲전주시의회의장상에 이햇살(순창 풍산초 3학년)외 3명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 최정윤(용의초 2학년) 등 4명 등이 선정됐다.

소순갑 총재는 “이 대회를 위해 한달동안 신경을 써왔다”면서 “효를 외치는 어린이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다”고 밝혔다.
최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