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이 듣는 국악 공연 '꿈꾸는 대나무'

3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2017-06-01     박해정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6월 첫 토요국악초대석에서는 그림책 음악여행의 ‘꿈꾸는 대나무’공연을 3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예음헌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 유아들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며 국악실내악, 그림책(영상), 동화구연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공연 내용은 대나무 숲의 보잘 것 없는 대나무가 강한 바람에 꺾였지만 이후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로 재탄생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는 내용이다.

연출은 권선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병준, 대본은 동화구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송현지, 그림(영상)에는 이규성, 음악감독에는 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박경숙이 맡았다.

국악실내악단체 ‘그림책 음악여행’은 2005년 창단해 전통음악과 그림책을 매개로 청소년, 어린이, 유아,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대중들과 우리의 전통음악과 문화로 소통하는 단체이다.

예음헌은 총 100석 규모 소극장으로 매회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은 해당공연의 개최 1개월 전부터 전화(063-620-2328)로 예약이 가능하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