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그린이엔티(주)와 건설폐기물 업무협약 체결

2017-05-29     임재영 기자

 

김제시와 그린이엔티(주) 김제지점은 건설폐기물(절삭아스콘 및 상온 아스콘)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도로 재포장 공사에서 발생된 절삭 폐아스콘에 대해 운반비만 부담하고 재활용업체에서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절삭 폐아스콘은 재활용해 도로 포장시 기층재(BB—2)로 사용 가능함에 따라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골재채취에 의해 발생됐던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수입 원자재 절약 및 폐아스콘 유해 물질의 토양유입 방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김제시는 연간 1만3천톤의 폐아스콘을 재활용 처리할 경우 약 3~5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강식 건설과장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폐기물의 최소화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절감된 폐아스콘 처리비용은 도로 유지관리에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