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간담회

2017-05-29     서병선 기자

완주군이 26일 삼례읍자치센터 내 예화루에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육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열악한 보육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성일 군수와 보육교직원이 함께하는 간담회는 ‘Talk-to-you’라는 주제로 형식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보육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보육발전을 위한 건의, 완주군 발전을 위한 제안, 인생 선배로서 군수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공립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최근 아동학대 발생 등으로 인한 보육교직원들의 사기 저하 및 보육환경의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지만, 아동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의 우수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