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라쿠아 전주온천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

2017-05-28     왕영관 기자

 도심 속 온천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26일 스파라쿠아 전주온천(대표 정성진)에 따르면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도 우리나라는 한방과 같은 건강한 전통 문화뿐만 아니라 뷰티(미용), 스파와 같은 매력적인 현대문화도 가지고 있는 만큼 웰니스관광 목적지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문체부는 이번 ‘웰니스관광 25선’ 선정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관광공사의 자체 조사를 진행해 후보지 74개를 찾아냈다. 
 
이어 학계, 여행업계, 시장전문가, 외국인 평가위원 등 총 59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현장평가(1차 암행평가, 2차 현장방문 평가 및 시설관계자 면담)와 선정위원회의 종합적인 토론을 거친 끝에 ‘웰니스관광 25선’을 선정했다.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은 천연온천탕과 조선시대를 연상케 하는 저잣거리 운영 등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지면서 진안 홍삼스파와 함께 전북지역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됐다.
 
전주시로부터 2012년 온천허가를 얻은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은 수소탄산천으로 수소탄산마그네슘을 대량 함유하고 있어 신경통, 류머티스, 피부혈행항진, 방광염, 결핵, 천식 등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성진 대표는 “이번 웰니스관광 25선 선정을 계기로 더욱 특색있는 시설개발과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한옥마을에 이어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