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남포희망 작은도서관’ 도서기증

2007-09-06     전민일보

김제경찰서(서장 채수창)는 5일 오전 서장실에서 남포희망 작은도서관에 200여권의 도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김제경찰서 전 직원이 십시일반 정성들여 모은 책을 남포 희망 작은도서관에 전달 주민들의 정서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오윤택 남포희망 작은도서관 대표는 “경찰업무가 과중하고 박봉임에도 이렇게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채수창 서장은 “비록 많지 않은 도서지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교양을 쌓는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남포희망 작은도서관은 독서장려를 통한 지역주민의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주일에 1-2회 가량 이동차량을이용해 김제시민에게 도서를 현장에서 대여해 주고 있어 유익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