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위로가 필요해’ 부안드림스타트 부모교육 운영

2017-05-26     홍정우 기자

부안군드림스타트는 치료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매월 1회 총 6회에 걸쳐 ‘토닥토닥! 엄마도 위로가 필요해’ 부모교육 및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양육으로 지친 스트레스를 회복하고 부모자신 또한 위로가 필요한 부분을 상담을 통해 치유해 나가며 지혜롭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부모의 힘을 기르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지난 24일 첫번째 교육은 미술치료 전문가 조정미 강사가 진행했으며 부모 스스로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통한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바람직한 자녀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기술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부모교육이 실시됐다.

손주를 돌보며 교육에 참여한 노부부는 “어려운 살림과 건강상의 문제가 있고 아이들의 주요 관심사나 아이들이 주로 쓰는 언어를 몰라 소통하기가 점점 힘이 들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방법을 알게 돼 고맙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