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축산 발전방향 모색 간담회 개최

2017-05-25     임동갑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더불어 상생하는 축산업, 깨끗한 축산업, 잘 사는 축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2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고창부안축협장, 축종별협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군정 방향에 맞는 축산산업 발전방안, 가축분뇨처리사업, 무허가축사 적법화,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AI·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 등 시책 설명을 비롯해 분뇨악취저감대책과 깨끗한 농장 조성을 위한 방안 등 축산관련 분야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축산업이 고창군의 주요산업으로 역할을 하고 있고 축산인들의 소득은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축산분뇨 악취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환경오염과 악취발생의 주요 요인을 해결해 축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과 주민들과 더불어 상생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