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 출동로 확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2017-05-25     홍정우 기자

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불법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단속구간은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소화전 주변 등 구조·구급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에 어

려움이 예상되는 구역으로 단속대상은 소화전 또는 소방용기계기구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 화재경보기로부터 3m 이내, 소방차량 긴급출동시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지역, 기타 화재취약대상 주변도로 및 진입로 등에 주정차한 차량이다. 또 긴급자동차 출동시 고의적으로 길을 비켜주지 않는 경우와 양보의무 위반차량에 대해서도 소방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활용,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안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초기 원활한 소방용수공급에 지장을 초래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지연되고 인접 건물로 화재가 확대되는 등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