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간호대 대학원생, 4700만원 기탁

2017-05-24     윤복진 기자

전북대학교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원생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간호대학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31명이 개별약정과 분할납 등으로 모두 4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이강선 박사과정 대표와 장원 석사과정 대표, 그리고 김현옥 간호대학장, 강정희 부학장 등을 초청,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대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대학측이 진행하고 있는 헌와·헌수 캠페인에 참여하자는데 뜻을 모았고,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

이강선 박사과정 대표는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를 위해 학생들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우리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대학의 대표 브랜드가 될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도 탄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