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영화인의 꿈 키워보세요

전주영상위, 진로직업체험 진행

2017-05-24     박해정 기자

(사)전주영상위(운영위원장 정병각)는 지역 청소년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진로직업체험’을 오는 24~26일 3일간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에는 전주교육지원청이 선착순으로 선정한 완산중학교 외 4개 학교 305여명의 학생이 3일에 걸쳐 나눠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영화진로체험과 영화문화체험, 자유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화진로체험으로는 영화 ‘엄복동’(주연 정지훈, 강소라)세트 투어 및 촬영시설 프로세스 체험과 영화특수분장, 영화촬영감독, 영화밥차체험 등이 있다.

영화문화체험은 영화판토마임과 영화마술, 핸드프린팅 등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자유체험으로는 영화 소품전시실 관람 및 영화의상, 특수소품체험, 전주(전북)에서 촬영한 영화의 촬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로케이션 사진전, 나도 영화배우 포토존 등이 준비돼 있다.

정병각 운영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영화관련 진로 선택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견학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직업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영화관련 볼거리도 제공하므로 지역에서 영화문화체험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