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북 1124명 출전

2017-05-24     박종덕 기자

오는 27일 충남에서 개막하는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도 선수단 1124명이 출전한다.

23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일원에서 개막해 4일간 열전을 펼치는 전국소년체전에 전북 선수단은 초등부 19개, 중등부 35개 종목에서 금메달 16, 은메달 21, 동메달 55개를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체전에서 단체종목(축구, 야구, 농구 등)과 개인단체종목(테니스, 탁구, 양궁, 사격, 펜싱, 배드민턴 등)의 전력 약화가 예상되고 있는 반면 배구(남중)와 핸드볼(남초, 남중), 근대3종, 유도(전종목)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특히 유도부문 -70kg급 고가영(전북중3)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핸드볼 남초(이리송학초), 남중(이리중)은 동반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정구에서 설윤수, 설유진 남매와 양지은, 양미영 자매가 체조에서는 설치훈, 설치현 형제가 동반 출전한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은 지난해 금 21, 은 23, 동 37개로 전국종합 11위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