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초교서 다문화이해교육 호평

2017-05-23     김충근 기자

사회복지법인삼동회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 다꿈주간을 맞아 지난 16일(무주중앙초)과 18일(안성초) 양일간에 걸쳐, 다문화이해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각 나라(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한국)별 전통문화체험 부스를 설치, 다양한 체험행사를 꾸린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열띤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매해 꾸준히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이해교육은 올해도 4월 26일 구천초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매월 3~4회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초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다문화이해교육 지역특화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초저예산으로 운영했던 사업에 내실화를 기해 범국민적인 다문화인식개선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재 센터장은 “여러분 주위 이웃들 중에는 다문화 가족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나라만 다를 뿐 다문화의 아이들도 다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여러분 이웃의 친구들입니다. 다르다고 해서 차별하지 말고 든든한 이웃,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곧 올바른 세계인이 되는 길입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하였다. 다문화이해교육은 연말까지 총33회기를 거쳐 여러 방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