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설 참다래 재배농가 어려움해결을 위해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를 열어

2017-05-20     임재영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19일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와 협력해 참다래 재배 및 시범농가 20명을 대상으로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 해결하기 위한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 를 열었다.

이번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다래를 재배하면서 겪고 있는 줄기유인 및 병해충 방제, 수분 관리, 특히 시설 내에서 참다래를 고품질화 시키기 위한 온도 및 양분 관리에 중점을 뒀다는 것.

서상철 기술보급과장은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시설하우스 참다래 재배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술 서비스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이 돼 농업인에게 큰 호흥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서 과장은 “농촌진흥청과 유기적 연계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신기술 보급사업을 위해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를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2012년부터 아열대작목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기 시작해 2015년 시설하우스 참다래 실증재배에서 도내 처음으로 성공해 첫 수확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6 ~ 17년’ 2년간 13억 5천만 원을 투입, 13개소 3ha에 대해 참다래 등 아열대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